익명의 동부 관계자가 말하는 마이애미,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노릴 것 같다”

2025-08-18

마이애미와 위긴스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한 익명의 동부 관계자다.

최근 마이애미 해럴드는 “익명의 관계자가 동부의 판도를 예상했다. 뉴욕, 클리블랜드, 애틀란타, 디트로이트, 밀워키까지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나설 것 같다. 필라델피아가 건강하다면 이런 구도를 깰 수 있다”라며 “마이애미는 이번에도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노릴 것 같다. 시카고는 그냥 평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아데바요, 히로, 파웰까지 마이애미는 좋은 선수단을 갖췄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5할 승률 팀이다. 그들이 45승 정도를 거둘 것 같다. 문제는 위긴스다. 그는 지금 팀에서 영향력이 없는 선수다. 딱히 팀에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라며 마이애미에 대해 자세하게 보도했다.

앤드류 위긴스(201cm, F)는 지난 시즌 중 마이애미 히트에 합류했다. 화려했던 과거와 다르게 이제는 롤 플레이어 역할을 완벽하게 적응한 위긴스다. 지난 시즌에도 마이애미에서 17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평균 19점 4.2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 1.2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도 기록했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여전히 공수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위긴스다. 그러나 지미 버틀러(201cm, F)처럼 플레이오프에서 팀을 높은 곳으로는 이끌 수 없는 선수다.

이를 인지한 마이애미는 득점력이 강점인 노만 파웰(193cm, G)을 영입했다. 파웰이 합류한 마이애미는 타일러 히로(196cm, G)-파웰-위긴스-뱀 아데바요(206cm, F-C)로 이어지는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거기에 어린 선수들까지 있다.

그러나 냉정하게도 다른 동부 상위권 팀들에 비해서는 약하다. 확실한 에이스가 없다. 히로가 지난 시즌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지만, 도노반 미첼(188cm, G), 야니스 아데토쿰보(211cm, F-C), 제일런 브런슨(185cm, G) 등의 슈퍼 에이스들과는 차이가 있다.

지난 몇 시즌 간 전력 보강에 실패한 마이애미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과연 위긴스가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동부 익명의 관계자의 의견에 실력으로 반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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