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을 앞둔 배우 윤선우와 김가은이 달달한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5일 김가은의 유튜브 채널에는 ‘막바지 여름 쇼핑하울️ 귀여운거 투성인 우리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가은은 주방에서 요리 중인 윤선우에게 “오늘은 뭐하시나요?”라고 물었다. 윤선우는 “오늘은 루꼴라 샌드위치를 할 것”이라며 분주히 요리를 이어갔다.

이어 소스를 만들며 “홀그레인 머스타드, 마요네즈 두 숟갈…”이라고 중얼거리자, 김가은이 “말 좀 크게 해!”라고 외쳤다. 이에 윤선우는 “마요네즈 두 숟갈!”을 외치며 장난스럽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한 팀처럼 호흡을 맞추며 꽁냥대기도 했다.
다른 날, 두 사람은 강아지들과 애견카페를 찾은 뒤 집으로 돌아와 햄버거를 먹으며 ‘짠’을 하기도 했다. 윤선우는 김가은에게 “말랑이”라며 좋아하는 ‘말랑한 감자튀김’을 건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가은은 “감튀 말랑이 좋아하는 나한테 양보하는 관식이”라는 자막으로 달달함을 더했고, 윤선우는 햄버거 포장을 머뭇거리다 김가은이 이유를 묻자 “칭해야지”라며 버거로 다시 한번 ‘짠’을 하는 귀여운 면모를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예쁜 커플인 것 같다” “이렇게 잘 맞고 케미가 좋은데 10년 동안 어떻게 숨긴 거냐” “결혼 장려 커플”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가은과 윤선우는 지난 7월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오랜 만남 끝에 두 배우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5년 KBS2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로 인연을 맺어 10년 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