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앱토스(Aptos)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모하마드 샤이크(Mohammad Shaikh)가 "새로운 장을 열겠다"며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앞으로 앱토스 랩스(Aptos Labs)의 전략 고문으로 남을 예정이다.
1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이어 1 블록체인 앱토스 랩스를 공동 설립한 모하마드 샤이크는 CEO 직에서 물러나며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에이버리 칭(Avery Ching)이 새로운 CEO로 임명됐다.
샤이 크와 칭은 2021년에 앱토스 랩스 를 공동 설립했으며, 앱토스 메인넷은 2022년 10월에 출시되 었다. 샤이크는 회사 설립 이후 4억 달러(약 5200억 원)의 자금을 유치하고 주요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샤이크는 19일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오늘 나는 앱토스 랩스를 떠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한다"고 밝히며 회사의 미래에 대해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나는 앱토스 랩스를 떠나며 팀에 대한 최대의 신뢰를 갖고 있다. 앱토스 랩스의 뛰어난 인재와 열정이 우리의 공동 비전을 가까운 미래에 실현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에이버리가 새로운 CEO로서 회사를 성장의 다음 단계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버리 칭은 X에서 작성한 글을 통해, 앱토스는 인도, 베트남,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개발자 커뮤니티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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