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톡·카카오맵에 '편의점 택배' 탑재

2025-08-11

카카오가 카카오톡과 카카오맵에서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예약하기와 카카오맵에 편의점 택배 예약 서비스를 오픈하고 택배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의 서비스에 각종 생활 편의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의 '예약하기'에서 '편의점 택배'를 선택해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편의점 택배를 예약할 수 있다.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편의점 택배 예약이 가능하다. 발신자와 수신자 모두 알림톡으로 실시간 배송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편의점 브랜드 택배비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물품과 도착지 정보만 입력하면 각 편의점 브랜드별 택배비를 바로 확인 가능하다. 내 주변에 예약 가능한 매장도 찾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택배비와 접근성 등을 비교해 적합한 편의점을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맵 이용자도 주변 편의점을 검색하고 해당 장소 상세 페이지에서 '택배 예약'을 선택하면 카카오톡 예약하기의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편의점 택배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11일부터 택배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편의점 일반택배를 예약하면서 예약 건당 세븐일레븐은 300원, GS25, CU, 이마트24는 2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서성욱 카카오 예약하기트라이브 리더는 “카카오톡 예약하기와 카카오맵만으로 편의점 택배 예약이 가능해지면서 택배 서비스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각종 생활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예약하기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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