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 “3살에 母 5살에 父 잃어…원망보단 안타까워” (4인용식탁)

2025-02-18

배우 전노민이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부모님을 추억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전노민이 출연해 동료 연예인 오정연, 이한위, 하지영 대화를 나눴다.

이날 전노민은 배움에 대한 갈망이 크다며 “일반 대학원에 가서 석사를 했는데 3월부터 성균관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들어간다. 나는 지식을 넓혀가고 하고 싶은 거 하는 게 좋다”고 털어놨다.

전노민에게는 학창시절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황이 있었다.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알바를 해서 공부에 전념할 상황이 아녔다. 월세 내기 급했다”며 3세에 어머니, 5세에 아버지를 떠나보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오정연은 전노민의 상황을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고 반응했다. 이에 전노민은 “어려운 이야기를 굳이 안 했다. 잘못한 일도 아니지만 내세울 일도 아니라서 이야기를 안 했다”면서도 “내가 육 남매의 막내인데 부모님의 제사를 30년 가까이 지내고 있다. 갓난아이를 두고 돌아가실 때 그들의 마음이 어땠을까 싶어서 원망보다 안타까움이 크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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