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매력 있어···홍준표는 돈줘도 안 만나”

2025-04-24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며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비판했다.

김부선은 지난 20일 진행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홍준표가 이재명과 내가 무상연애를 했다고 한다”며 “내가 이재명에게는 퐁당 빠질 만큼 매력을 느꼈지만 홍준표는 돈을 준다 해도 만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당신이 뭔데 여배우 사생활에 관심을 가지냐”며 “그 입 다물어라. 명태균이나 해명해라. 당신한테 전혀 관심이 없으니 이재명이 부러우면 부럽다고 솔직히 말하라”고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부선은 “나는 이재명 좋아했었다. 당신들은 사랑 안 해봤냐. 나는 사랑했기 때문에 내 새 차도 쓰라고 했고 여유가 있으면 후원금이라도 주고 싶었다”고 했다.

김부선이 홍 후보를 언급한 배경에는 홍 후보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명태균씨와의 관계에 대해 “공직 생활 43년을 하면서 그런 사기꾼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우리한테 적대적인 언론들은 이 후보가 여배우를 농락하고 무상연애는 왜 했는지 그걸 물어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의 김부선과의 스캔들을 언급하고 나섰고 이에 김부선이 비판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김부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후보를 언급하며 비판적 자세를 취해왔다. 그는 지난 2월 27일 라이브 방송에서 “이재명은 아주대병원 진료 기록은 왜 재판부에 제출하지 못했냐”며 “총각사칭 이재명은 많이 늦었지만 이실직고하고 참회라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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