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빌리 대표, 빌리빈뮤직·스튜디오빌리빈 대표 사임 (공식입장)

2025-02-28

레이블 빌리빈뮤직, 스튜디오빌리빈의 김빌리 대표가 9년 만에 음반제작을 내려놓는다고 28일 전했다.

김빌리 대표는 인디레이블 빌리빈뮤직을 설립해 9년간 서자영, 다린, 김뜻돌, 이더, 유다빈, 김필선 등 많은 뮤지션을 발굴해 제작해 오며 인디 음악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빌리빈은 연희동에서 스튜디오빌리빈을 시작으로 김재우조롱잔치, 겉바속촉 예술상회, 어스어스 페스티벌 ESG 등 축제와 페스티벌을 제작하는 등 혁신적인 페스티벌 문화를 선도해왔다.

또 김빌리(김병헌) 대표는 그동안 인디신에서 보석 같은 신인 뮤지션을 발굴해 대중적인 뮤지션으로 키워냈으며, 최근 소속 뮤지션 김필선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갑작스러운 김빌리 대표의 사임 소식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가운데, 가요계 관계자들 역시 안타까운 마음과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향후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김빌리(김병헌) 대표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BILLYBEAN 빌리빈의 김빌리입니다.

2025년 3월부로 빌리빈의 대표직을 내려놓습니다.

음반 제작을 더 이상은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9년 동안 제작했던 앨범과 사진, 영상, 뮤비를 보며 참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빌리빈에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해 준 모든 직원들 함께 성장한 뮤지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빌리(김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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