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1시 19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14% 오른 21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2만 1,887주다.
이는 데이터센터 증설을 비롯한 글로벌 전력수요 증가 전망에 1일 전력기기주인 LS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IT 컨설팅기관 한국IDC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올해 4천461MW에서 2028년 6천175MW로 1.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IDC는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하이퍼스케일(초거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의 고성능화·고효율화가 진행되고 있고, 이에 따라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력기기업종 보고서에서 "미국을 포함해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는 중장기적으로도 강할 전망이지만, 증설이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고 관세로 비용이 더해지면 전력기기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며 "전력기기 산업의 밸류에이션 역시 한 단계 레벨업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