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통신 “푸틴, 북한 노동당 비서와 면담”

2025-02-27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러 중인 북한 노동당 비서와 면담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크렘린궁에서 리히용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만났다”고 말했다.

앞서 리 비서는 전날인 26일엔 ‘러시아 2인자’로 불리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과 회동했다. 리 비서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노동당 대표단은 통합러시아당 초청으로 지난 24일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해 6월 전쟁시 상호 군사원조를 골자로 하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며 한층 밀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지난해 11월 1만명 이상 군인을 파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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