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및 접수 26일부터
12일 온라인 사업 설명회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다음 달 12일까지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는 2005년부터 장애 대학생·대학원생의 학습과 대학 생활에 필요한 교육지원 인력과 보조기기, 원격 프로그램 운영 등에 드는 대학 경비를 주는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신청 수요가 많은 교육지원 인력 지원을 확대하고 보조 학기기의 유지보수비 등 운영비 지원 상한을 신청액의 10%에서 15%로 올린다.
대필·의사소통 및 이동 등을 돕는 일반 인력과 수어 통역사, 속기사 등 전문 교육지원 인력 인건비, 원격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국고로 항목별 지원 단가의 80%를 지원하며 나머지 20%는 대학이 마련한다.
지원 기준 단가는 일반교육지원 인력 인건비의 경우 시급 1만1000원, 전문교육지원 인력은 시급 32000원, 원격 프로그램 운영비의 경우 과목당 1100만 원 한도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재학 중인 장애 학생 수요를 파악해 공문으로 대교협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학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2일 16시에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유튜브 '대학어디가TV'와 누리집에 해당 영상이 올라갈 예정이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