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5일 관내 20번째 녹색기업으로 선정된 ㈜LG화학 청주공장(분리막)과 신규 녹색기업 현판식을 진행한다.
녹색기업 제도는 1995년 환경친화기업 지정제도로 시작해 2010년 ‘녹색기업’으로 명칭이 변경된 이후 정부-기업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을 위해 자율적으로 노력하는 우수 기업 또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정·운영돼 오고 있다.
2025년 3월 현재 기준, 금강유역환경청 관내 녹색기업은 이번 신규 지정된 ㈜LG화학 청주공장(분리막)을 포함해 총 20개소이다.
신규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LG화학 청주공장(분리막)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및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인증 ▲자발적 미세먼지 감축 협약 참여 ▲폐기물매립제로(ZWTL) 국제인증 ‘Gold’ 등급 획득 등 친환경 경영을 위해 그간 노력해 온 성과가 인정됐다.
이번 녹색기업 지정에 따라 ㈜LG화학 청주공장(분리막)에서는 기준연도 대비 용수사용량, 폐기물발생량, 온실가스 배출량,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원단위를 향후 2년간 10% 이상 개선하도록 총 24억원 이상의 환경시설 개선 투자를 할 계획이다.
향후 금강청은 환경오염물질 감축 이행계획이 원활히 이행되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녹색기업 간담회를 통해 환경부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우수 녹색경영 실적을 지역사회에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모범적인 녹색경영을 통해 지역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녹색기업에 감사드린다”며 “기후위기 시대, 기업 생존의 문제가 된 녹색경영 흐름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신규 녹색기업 발굴 및 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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