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11월 25일 한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기업들의 자율적인 통합환경관리를 유도하고 사후관리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통합관리사업장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통합관리사업장 간담회는 섬유와 반도체, 도축 분야 등 새로이 허가를 받은 사업장들이 늘어나면서, 올해 참석 대상이 대폭 확대*되었다.
* 2024년 6개 분야 67개소 → 2025년 9개 분야 95개소
간담회에서는 수도권 주요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들이 모여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급증한 관리대상 사업장 수로 인해 달라진 2025년 검사 및 관리 양상 등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통합환경허가제도 정책 개선방향에 대한 발표와 더불어 사업장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대기TMS 관리, 배출부과금 제도 운영, 통합환경허가 동향 등 분야별 전문가 강의를 통해 사업장 담당자들의 환경관리 역량 제고를 도모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2019년 사후관리를 시작한 이후 최초로 표창을 수여했다. 사후관리 분야에서 눈에 띄는 노력을 기울인 담당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장 환경 담당자들의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통합관리사업장은 대기, 수질, 악취 등 매체별 환경 허가를 하나로 통합하여 허가를 득한 사업장이다. 정밀점검과 기술진단 방식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기업의 자율적인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통합관리사업장은 그 규모만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만큼 기업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환경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한강유역환경청은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지원방안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왼쪽)이 25일, 한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통합환경관리제도 정착에 기여한 사업장 담당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25일 한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열린 통합관리사업장 간담회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담당자가 통합환경관리 추진방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