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카오행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4시간 지연

2025-01-02

대체편 B737-8 투입…"승객 불편 사과"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대한항공 마카오행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4시간 가량 지연됐다.

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 인천공항에서 오후 9시 35분쯤 출발해 마카오로 향할 예정이던 KE169편은 공기공급계통 점검 메시지가 표출됐다.

이에 탑승객 102명은 이날 오후 1시 37분 대체편을 타고 이동했다.

기체 결함이 발생한 항공기는 B737-900이며 대체편 기종은 B737-8이다. 이번 제주항공 참사 기종인 B737-800과는 다른 항공기다.

대한항공 측은 "지연안내 및 기내 식사를 제공했다"며 "승객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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