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한국TOEIC위원회, 2024 한국 토익 평균 성적 전 세계 15위·아시아 4위

2025-04-30

YBM 산하 한국TOEIC위원회는 2024년 한국 토익 평균 성적 순위가 전 세계 39개 국가 중 15위, 아시아에서 4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평균 성적은 전년 대비 1점 상승한 678점이다.

한국TOEIC위원회 분석에 의하면, 전 세계 국가별 토익 평균 점수는 ▲레바논이 853점으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2위 독일(811점) ▲3위 폴란드(785점) ▲4위 인도(772점) ▲5위 벨기에(770점)가 뒤를 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1위 레바논(853점) ▲2위 인도(772점) ▲3위 필리핀(719점) ▲4위 대한민국(678점) ▲5위 말레이시아(668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대만(581점) ▲베트남(570점) ▲일본(564점) ▲중국(561점) 등이 있다.

연령대별 응시 비율은 21~25세가 43.8%로 가장 많았고, 20세 이하 21.6%, 26~30세 14.6% 순이다. 전체 응시자의 80%는 10~20대였다.

연령대별 평균 성적은 26~30세 666점, 31~35세 654점, 21~25세와 36~40세 각각 625점 등 이었다. 성별 분석에서는 여성 응시자 비율이 50.3%로 남성 49.7%보다 높았으며, 평균 성적도 여성이 624점으로 남성 600점보다 높았다.

토익 응시 목적은 ▲취업이 27.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졸업(26.2%) ▲학습(25.5%) ▲승진(11.3%) ▲언어 연수 성과 측정(10.0%) 순으로 나타났다. 목적별 평균 성적을 보면, ▲취업 응시자가 63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학습(613점) ▲졸업(590점) ▲언어 연수 성과 측정(588점) ▲승진(571점) 순이었다.

전 세계 토익 응시자들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언어 영역으로는 읽기가 32.0%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듣기 20.6%, 듣기&말하기 15.7%, 말하기 12.3% 순으로 응답했다.

이외에도 영어로 의사소통할 때 어려움을 겪는 빈도를 확인한 결과 ▲가끔(36.1%) ▲드물게(22.1%) 응답이 10명 중 6명(58.2%)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주(17.4%) ▲거의 없다(15.6%) ▲거의 항상(8.8%) 순이었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토익 시험은 취업, 졸업, 승진, 해외 연수,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될 수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범용성을 갖춘 시험”이라며 “이제는 단순한 어학 능력 평가를 넘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역량 강화 도구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정승은 기자 eve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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