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하스, 좌·우 타석 멀티포 진기록 추가···시즌 2·3호 포로 219일 만의 멀티홈런

2025-04-19

KT 외국인 강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좌·우 타석에서 시즌 첫 멀티홈런을 날렸다.

스위치타자인 로하스는 19일 고척 키움전에서 1회초와 5회 좌·우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로하스는 1회초 우완 선발 김선기를 상대로 좌타석에서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1B 2S에서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높은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로하스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선두타자 홈런으로, 시즌 2호 포를 기록했다.

로하스는 또 5회 무사 2루에서 좌완 손현기를 상대로 중월 투런포를 날렸다. 무사 2루에서 우타석에 들어선 로하스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시속 147㎞의 낮은 직구를 퍼올려 큼지막한 타구(비거리 130m)를 날렸다. 로하스는 한 경기 멀티홈런은 지난해 9월12일 수원 NC전 이후 219일 만이다.

이번 시즌 전까지 KBO리그에서 5시즌 동안 164홈런을 날린 로하스는 2020시즌 7월21일 수원 LG전에서 KBO리그 역대 4번째 ‘좌·우 연타석 홈런’도 기록한 바 있다. 한 경기 좌·우 타석 홈런은 로하스의 개인 5호다. KBO리그에서 역대로 12번 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인데, KT에서만 6차례(조일로 알몬테 1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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