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남재관)가 ‘컴투스프로야구2025’(이하 컴프야2025)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각종 기록을 토대로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지난 2015년 4월 16일 3D 버전으로 재탄생한 ‘컴프야2025’는 현재까지 1,700만 누적 다운로드를 넘어섰고, 생성된 구단 수가 3,1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전국의 야구 게임 팬들이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레전드 모바일 야구 게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저들과 함께 쌓아온 기록들로 꾸며진 이번 인포그래픽에는 10년 동안 생성된 카드 수, 클럽 수, 진검승부를 펼친 실시간 대전 수 등 의미 깊은 숫자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출시 이후 지금까지 생성된 선수 카드가 약 84억 장에 이른다. 지난해 세계 인구는 약 82억 명으로, 컴프야에서 생성된 선수 카드를 나눠준다면 전 세계 인구에게 한 장씩 나눠주고도 2억 장이 남는다.
유저들이 승부를 겨룬 실시간 대전 수도 흥미롭다. 매주 월요일에는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지 않지만 ‘컴프야2025’ 유저들은 쉬지 않고 경기를 치른다. 라이브로 승부를 겨루는 실시간 대전의 누적 횟수는 약 1,900만 번으로 도입 이후 현재까지 매일 13,000회 이상 경기가 열린 셈이다.
특히 이번 인포그래픽에서 공개한 레전드 선수 순위도 재미있는 요소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영입한 레전드 선수로 ‘해태 타이거즈’에서 활약하며 소속 구단 최초 영구 결번이자 무등산 폭격기로 불린 선동렬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불과 2% 차이로 최동원이 뽑혔다. 무쇠팔 최동원은 1984년 한국 시리즈에서 선발과 구원으로 4승을 거두며 롯데 자이언츠의 우승을 이끈 영원한 전설로 남았다. 그 뒤를 이어 현대 유니콘스 대표 선수이자 선발투수로 20승 고지를 기록한 레전드 정민태가 유저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레전드 선수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유저들이 만들어 온 클럽 수는 약 2만 개, 클럽원은 약 22만 명을 기록했고, 가장 많이 선호한 연도덱으로는 2017년도(기아 타이거즈 우승), 2022년도(SSG 랜더스 우승) 등이 순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