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근골격계 의료영상 인공지능 분석 솔루션 전문 기업 크레스콤은 세브란스 병원에 인공지능 골연령 분석 솔루션, 'MediAI-BA(메디에이아이-비에이)'를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크레스콤은 손의 성장판을 이용한 소아 골연령 분석 인공지능 솔루션 MediAI-BA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성장 검사를 하는 기관 중 하나인 세브란스 병원 의료 영상 시스템에 도입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골연령 판독 과정에 AI 솔루션 'MediAI-BA'를 적용해 소아청소년의 골연령 영상 판독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크레스콤의 이재준 대표는 "세브란스 병원에 당사의 인공지능 골연령 분석 솔루션 MediAI-BA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성장기 소아청소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인공지능 의료 영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크레스콤의 MediAI-BA는 기존 골연령 판독 기법인 GP와 TW3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만을 통합하여 국제 특허 등록된 하이브리드방식을 채택한 인공지능 골연령 분석 솔루션이다. MediAI-BA에 적용된 골연령 통합 분석 인공지능은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2년 국제 학술지에 임상 논문이 게재돼 임상적 유효성이 입증됐으며, 2020년 국내 식약처 인허가 이후 약 5년 만에 고려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의료 현장에 인공지능 의료 영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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