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나무의료재단이 구강 마이크로바이옴(Oral Microbiome) 연구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LG생활건강과 구강 건강 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은 LG생활건강과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공동 연구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1월 25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과 강내규 LG생활건강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참석했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한 구강 건강 증진 연구를 지속해 왔다. LG생활건강은 페리오, 죽염 등 다양한 구강케어 브랜드를 보유하며 국내 치약 시장에서 역량을 쌓아왔다.
최근 구강 내 미생물 불균형과 염증 반응이 치주질환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등 전신질환 발생 위험과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발표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축적한 연구 자원과 기술 역량을 결합해 구강 미생물 환경 개선을 기반으로 한 질환 예방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구강·전신 건강의 연관성 규명, 치아미백·시린이·치주염 등 임상 효능 검증, 이를 토대로 한 혁신적 구강 제품 개발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사과나무의료재단과 LG생활건강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민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국내 구강 위생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