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있지(ITZY) 유나가 FC바르셀로나에 푹 빠졌다. 세계적인 스타 라민 야말을 직관한 짜릿함을 만끽했다.
유나는 1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FC서울의 친선경기 관전 사진을 올렸다. 유나는 유나는 “Visca el Barça(바르사 만세)”라고 전하며, FC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과 열정 어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유나는 이날 팀 멤버들과 함께 경기를 관전했다. 유나는 라민 야말이 골을 넣자 놀라움을 나타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축구팬의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유나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바르셀로나 유니폼에 선수들의 사인까지 받은 사진도 올렸다. 있지 멤버들이 경기를 관전하는 사진은 바르셀로나 공식 소셜미디어에 올라왔다.
바르셀로나 주요 스폰서인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를 통해 성사된 만남으로 알려졌다. 경기에 앞서 스포티파이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투어 플레이리스트로 있지 노래들이 추천되기도 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세계적인 명문 바르셀로나가 15년 만에 한국을 찾아 경기에 나서면서 다양한 팬들의 환호로 들썩였다. 6만2482명이 들어차 한여름밤 축구 열기를 뿜어냈다.

27일 일본에서 비셀 고베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 뒤 한국으로 온 바르셀로나는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18세 신성 라민 야말을 필두로 하피냐, 페드리, 다니 올모 등 호화 군단이 총출동했다. 야말이 환상적인 개인기로 골을 터뜨릴 때는 팬들의 환호가 절정에 달했다. 바르셀로나는 한국 팬들의 환호 속에 7-3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