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백종원 대표 언급 “대중추수적 오해? 제 생각엔...”(질문들)

2025-03-12

안성재 셰프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의 궁합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안성재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는 안 셰프에게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도 여전히 백종원 대표와 심사위원으로 나가신다. 백종원 대표하고는 잘 맞느냐”고 물었다. 이에 안 셰프는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잘 맞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손석희는 “그 분이 저희 ‘질문들’에 작년 여름 첫 회에 나오셨다. 그때 저는 나름대로 인상깊게 들었던 내용은 마름모 꼴을 좋아한다. 나쁘게 하면 대중추수적으로 얘기할 수 있지만 요리사로서 대중이 좋아하는 맛을 추구하고 거기에 기준을 삼는 건데 안 셰프는 그러실 것 같지는 않다”고 질문을 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셰프는 “백종원 대표님께서 만드는 음식이 대중을 겨냥하는 음식이고 마름모 꼴의 중간 부분이 백 대표가 추구하는 거다. 저도 동의하지만 저희가 추구하는 맛이나 콘셉트나, 거창하게 말하면 새로운 시각으로 재료들을 바라보고 한국의 재료가 쓰여지는 방법으로 인해 맛의 스펙트럼이 달라져야 한다고 본다”고 전했다.

또 “100명의 손님이 와도 한 두명만 알아봐도 성공한 음식이라고 본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MBC 시사교양 ‘손석희의 질문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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