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내년 개최되는 제61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 전시를 총괄할 예술감독을 오는 3월 24일까지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베니스비엔날레는 세계 최대 비엔날레 중 하나로 짝수년에는 미술전, 홀수년에는 건축전이 번갈아 열리는 국제행사이다.

내년 한국관 예술감독 지원 신청자는 전시계획서와 포트폴리오를 첨부하여 3월 24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4월 중순 1차 서류심사 및 전시계획안 프레젠테이션과 인터뷰로 구성된 2차 심사를 통해 예술감독을 선정하여 5월 중 발표 예정이다. 접수 인원과 심사 기간에 따라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베니스비엔날레 조직위원회(위원장 피에트란젤로 부타푸오코)는 지난 2024년 11월 5일 열린 선출 회의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있는 자이츠미술관의 총괄 디렉터 코요 쿠오를 제61회 국제미술전 총감독으로 선정했다. 전시 일정 및 주제는 현재까지 발표되지 않았으며, 이탈리아 베니스시 카스텔로 공원 및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