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아이즈(대표 이성남)는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 대상위원회 주최의 '대한민국 AI혁신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아이티아이즈가 보건의료·헬스케어 및 바이오 유전체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축적해온 AI 연구 역량과 도메인 전문 기술력 그리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의료 서비스 'GENAI ME'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GENAI ME는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진료 정보를 요약·분석해 의료진에게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병원 내부 폐쇄망 환경에서 구동되는 sLLM을 적용해 데이터 보안성과 활용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해당 기술은 '소프트웨이브 2024'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출품돼 의료 AI 분야의 대표 혁신 사례로 주목받았다.
아이티아이즈는 그간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건강정보고속도로 △진료기록교류정보시스템 △K-HOPE 한국인 암 특화 디지털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사업 등을 수행하며, 보건의료·디지털헬스케어·의료마이데이터·유전체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아이티아이즈는 이러한 프로젝트 성과와 자체 개발 AI 엔진을 통합해 의료 데이터 전 주기를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바이오 유전체, 임상 데이터, 인체자원은행, 의약품 안전관리 등 의료 데이터 전 주기에 걸친 데이터 플랫폼 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의료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여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의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영철 아이티아이즈 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종합대상 수상은 아이티아이즈가 추구해온 개인 데이터 주권, 도메인 학습형 AI에 기반한 Vertical AI 기술의 사업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보건의료·디지털헬스케어·의료마이데이터·바이오 유전체·신약개발 플랫폼·의약품 안전관리 등 보건의료 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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