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44세·173cm·52kg 비결은 “매일 아침 공복 운동”

2025-11-06

배우 전지현(44)이 자기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유튜브 최초출연. 전지현이 처음 밝히는 데뷔부터 결혼까지 인생 풀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모델 출신 홍진경, 방송인 장영란, 그룹 '샵' 출신 이지혜는 전지현과 자매라는 설정으로 상황극을 했다.

이날 영상에서 개그맨 남창희는 전지현에게 "어떤 운동을 즐겨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전지현은 "러닝도 하고 요즘엔 복싱도 한다"고 답했다. 이어 "매일 아침 6시쯤 일어나 무조건 운동하고 시작한다. 저는 운동만 할 수 있으면 나는 아무거나 해도 된다고 집에 말해놨다"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운동하게 된 계기를 묻었다. 이에 전지현은 "사실 어렸을 땐 체중 감량이 목적이었는데, 점점 나이가 들수록 운동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한 가지 운동만 하다 보면 몸이 익숙해지고 정체되는 느낌이 들더라. 새로운 운동을 추가해야겠다 싶어 복싱장에 갔는데 너무 재밌다"고 덧붙였다.

전지현은 식단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음식을 제일 조심히 먹어야 한다. 공복에 운동을 하고 좀 늦게 점심을 먹는다. 아침을 먹고 운동을 하는 게 힘들어서 점심을 최대한 늦게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점심은 단백질 위주로 먹는다. 주로 계란, 아보카도, 야채를 먹는데, 조금 더 먹고 싶으면 그릭 요거트도 먹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탄수화물을 무조건 안 먹진 않는다. '난 먹고 싶은 거 다 먹을 수 있는 사람이야'라고 일단 생각하는데, 그래도 제 몸에 좋은 걸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먹는다. 점심 약속 있으면 더 먹긴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닭발, 곱창 등을 먹냐"고 물었다. 이에 전지현은 "제가 닭발같이 매운 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답했다. "오후 5시 정도에 저녁을 일반식으로 먹는다. 저녁에 방전되는 스타일이라 오후 11시쯤 잔다. 술은 잘 안 한다"고 했다.

한편 전지현은 최준혁(44) 알파자산운용 대표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2명을 두고 있다. 전지현은 내년에 영화 '군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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