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구 1만 명당 치의 5.63명

2025-12-10

지난해 인구 1만 명당 치과의사 수가 5.63명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실 빅데이터전략부는 지난 3일 ‘진료권별 의료이용 관련 지표 및 데이터 분석결과’(22~24년)를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22~2024년 치과의사는 2만7987명에서 2만8836명으로 849명 늘었다. 이에 따른 연평균 증감률은 1.51%였다. 또 인구 1만 명당 치과의사 수는 같은 기간 5.44명에서 5.63명으로 0.19명 늘었으며, 연평균 증감률은 1.73%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의사를 제외하고 대상 의·약사 중 가장 낮은 기록이다. 같은 기간 인구 1만 명당 의사는 21.84명에서 21.34명으로 0.5명(-1.15%) 줄었다. 반면 ▲한의사는 4.43명에서 4.62명으로 0.19명(2.03%) 늘었고 ▲약사는 7.84명에서 8.22명으로 0.38명(2.03%), 한약사도 0.25명에서 0.28명으로 0.03명(5.53%) 증가했다.

특히 이번 통계에서는 지역별 인구 1만 명당 의·약사 수가 집계됐다. 이에 따르면 전국에서 치과의사가 가장 많은 지역은 단연 서울로 7.47명을 기록했다. 반대로 가장 적은 곳은 경기북부권으로 4.51명이었다. 양측 차이는 2.96명으로 지역 간 불균형이 나타났다.

단, 이는 다른 직군과 비교하면 비교적 양호하다. 최다-최저 지역 간 차이를 살펴보면 ▲의사는 14.58명으로 불균형이 심각했으며, ▲한의사는 1.8명 ▲약사는 3.09명이었다.

이 밖의 지역의 1만 명당 치과의사 수는 ▲전남권 5.93명 ▲전북권 5.75명 ▲경남동부권 5.41명 ▲충남남부권 5.18명 ▲경기남부권 5.13명 ▲강원권 5.11명 ▲충남북부권 5.09명 ▲인천권 4.97명 ▲경북권 4.95명 ▲제주권 4.8명 ▲충북권 4.56명 ▲경남서부권 4.52명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이번 통계에서는 지역별 치과병·의원의 요양급여비용 증감율 추이도 정리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22~2024년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은 ▲경기북부권으로 9.09%를 기록했다. 이어 ▲인천권 8.68% ▲경기남부권 8.02% ▲강원권 8% ▲경남동부권 7.15% ▲충북권 6.62% ▲충남남부권 6.6% ▲서울권 6.23% ▲충남북부권 6.19% ▲경남서부권 5.85% ▲제주권 5.64% ▲경북권 5.39% ▲전남권 4.33% ▲전북권 3.91% 등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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