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렁탕 브랜드 한촌설렁탕이 외식업계 최초로 온라인몰 수익을 가맹점과 동등하게 배분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이번 정책은 가맹점과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전격 시행하는 것으로 한촌설렁탕의 본사·가맹점간 공동 수익 구조를 구축, 오프라인 매장 수익 상승에도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상생 정책을 통해 기존에 본사 수익으로만 연결되던 온라인몰 운영을,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해 가맹점에서도 온라인 판매 수익금을 공유받을 수 있어 외식업계 수익 구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일 정식 오픈한 한촌몰과 연계, 매장 내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고객이 시크릿 코드를 입력하면 해당 매장 이름으로 가입되며 이후 고객이 구매한 제품의 수익을 본사와 가맹점간 50:50으로 분배하게 된다.
한촌설렁탕은 연간 1000만 명의 유입량을 가진 브랜드인 만큼 온라인 구매를 통한 가맹점들의 부가적인 매출 창출로 가맹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온라인몰 수익 공유로 온라인몰과 매장이 서로 경쟁의 대상이 아닌, 상호 선순환 모델을 확립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점주들 역시 이번 공동 수익 구조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의 수익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며 고객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겠다는 입장이다.
한촌설렁탕은 이번 상생 정책에 대한 가맹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한촌몰에 다양한 제품군을 추가하고 프로모션을 확대, 가맹점의 참여율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한촌설렁탕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의 유입을 온라인 매출로 전환해 가맹점과 이익을 공유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가맹점과의 공동 수익 구조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로 한촌몰 수익을 점주와 반반으로 분배하는 정책을 전격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시스템은 본사와 가맹점간 신뢰감을 바탕으로 함께 나아가는 지속 가능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도로, 본사·가맹점 간 상생을 위한 프랜차이즈 업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