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랑선교회 학생 46명 시상
송유나, 케일라 김 대상 ‘영예’

효사랑선교회(대표 김영찬 목사)는 지난달 26일 애너하임의 로뎀장로교회에서 제12회 효 글짓기,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다음 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이 정체성을 되새기고 성경적 가치관을 갖도록 돕기 위해 효사랑선교회가 마련한 공모전엔 전국 각지에서 102명이 참여했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나는 누구인가(Who am I)?’였다.
김영찬 대표는 김영찬 목사는 “청소년이 정체성을 확립하려면 ‘나는 부모를 통한 하나님의 창조물로 특별한 목적을 가진 소중한 사람’이란 신앙에 기반을 둔 자아를 깨달아야 한다”며 “공모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돼 참으로 기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는 송유나(글짓기), 케일라 김(그림) 양이 각각 차지했다.
48명이 참가한 글짓기 부문에선 24명이, 54명이 경쟁한 그림 부문에선 22명이 각각 본상을 받았다. 모든 참가자에겐 참가상이 주어졌다.
글짓기 심사위원장 폴 임 목사는 “올해 귀한 보석 같은 글들이 여럿 있었다. 글을 통해 깊은 감동했다”고 밝혔다.
그림 심사위원장을 맡은 미셸 오 화가는 “아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너무 잘 표현해 놀랐다”고 말했다.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은 효사랑선교회 김영찬 대표와 서준석 이사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