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에 감금? '충격 고백' 금쪽이 "3개월간 수모당했다"

2025-01-03

[OSEN=김수형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금쪽이게 친구를 통해 정신병원에 입원한 상처를 꺼냈다.

3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금쪽이가 속마음을 꺼냈다.

이날 모친이 금쪽이의 오래 전 친구를 집에 불렀다. 금쪽인 친구를 보자마자 친구에게 “지금 몇년 도냐”며 뜬금없이 물었다.이어 모친이 자리를 뜨자 “또래 친구만난지 2년이 됐다, 전학오고 친구가 한 명도 없었다”며 속마음을 꺼냈다. 금쪽이는 “정신병원 끌려갔다”며 친구에게 속 이야기를 꺼냈다.

정신병원에 끌려갔다고 주장한 금쪽이는 “엄마가 얼마나 힘들게 넣었는데 널 꺼내겠냐고 하더라”고 상처를 꺼내며“그 병원에서 3개월을 살았다, 3개월을 버렸다는게 억울하다”고 했다. 금쪽이는 친구에게 “그 병원에서 얼마나 수모를 당한지 아나 ,전과 9범인 애도 있어, 거기서 맞을 뻔한 적이 많다”며 “엄마가 또 들어갈 수 있다더라 , 끌려가기 싫다”고 했다.

이에 대해 금쪽이 부모는 “입장차이가 있다”며 “학교 거부 문제로 정서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 것이 있어, (금쪽이가) 스스로 병원 입원을 선택했다”고 했다. 학교 연계로 갔던 것이라고. 모친은 “중간에 퇴원하려 했지만 기본 3개월의 치유기간이 필요했다”며 최상의 치료를 위해 어쩔 수 없던 상황을 전하며 “복교 후 조퇴하더라도 문제없이 등교했다, 하지만 연휴 기간이 생기며 다시 은둔형이 됐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평가에 예민한 아이가 촬영 동의한 건 본인이 편하기 위해 이전에도 자의입원을 했을 것,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기대와 현실에 차이가 있었을 것 대인 관계를 힘들어한 아이, 미묘한 서열경쟁 느낄 때 마음이 힘들었을 것”이라 했다. 오은영은 “아이가 거부감을 표현했다면 충분한 논의없이 섣부른 입원 권유는 치료 저항감만 생긴다”며 “상처가 된 입원 갈등을 반드시 풀어야 해, 자칫 부모에 대한 불신이 커질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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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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