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청년농부 고추로 만든 김치불고기버거 출시

2025-07-21

롯데GRS가 청년농부가 재배한 고추를 활용해 롯데리아 신제품을 출시하며, ESG 기반 상생 프로젝트를 본격 확대한다.

21일 롯데GRS는 ‘청년농부 상생 선순환 프로젝트 시즌2’ 일환으로 청년농부가 직접 재배한 고추를 활용한 롯데리아 ‘김치불고기버거’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 감자 재배를 시작으로 추진된 ‘2025 선순환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당시 청년 귀농인 6명이 재배한 감자를 활용한 ‘못난이 치즈 감자’ 디저트가 출시된 바 있다.

시즌2에서는 고추를 재배하는 청년농부 4인을 선정해 재배 기금을 지원하고, 이들이 생산한 고추를 협력사에 납품한 후 가공된 고춧가루를 롯데리아 김치불고기버거의 볶음김치 원료로 사용했다. 해당 제품은 이달 3일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롯데GRS는 지난 18일 경북 영양군에서 농업용 비료와 영양제 등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열고 청년농부와의 협업을 공식화했다. 이를 통해 국산 농산물의 사용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귀농인의 정착 지원이라는 ESG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농산물 거래를 넘어, 기업과 농가, 협력사가 함께 지속 가능성을 설계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산 원물과 지역 협업을 통해 ESG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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