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소비자단체협, 에어컨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 실시
[충청타임즈]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문미란)가 이른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에어컨 서비스(AS) 지연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에어컨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17일부터 4월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에어컨 제조사(3개 사)가 참여해 무상 출장‧점검으로 진행된다. 단 에어컨 부품 교체, 냉매 충전 등이 필요한 경우 관련 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
무상점검에 앞서 에어컨 제조사는 △전원 콘센트 연결 및 리모컨 건전지 확인 △실내기의 먼지 필터 세척 △에어컨 시험가동 등 간단한 자가점검 선행 후 전문가 점검이 필요한 경우 서비스를 신청할 것을 요청했다.
에어컨 안전점검은 해당 제조사 대표번호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후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에어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외기 설치 시 벽면과 최소 10cm 이상 떨어뜨릴 것 △실외기는 밀폐되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할 것 △실외기 사용 전 반드시 먼지 제거 청소를 할 것 △에어컨과 실외기 전선이 훼손된 곳은 없는지 확인할 것 △과열되기 쉬운 에어컨 전원은 멀티탭이 아닌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할 것 등을 강조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r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