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8년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 하계 올림픽에 신설되는 골프 혼성 단체전 종목은 하루는 포섬, 하루는 포볼로 치러지는 36홀 경기로 확정됐다.
국제골프연맹(IGF)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LA 올림픽 골프 혼성 단체전의 경기 진행 방식에 대해 발표했다.
IGF에 따르면 이 종목은 남자 개인전이 끝난 뒤 여자 개인전이 시작되기 전에 열린다. 모든 경기는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다.
혼성 단체전은 36홀 경기로 진행되며 1라운드는 포섬, 최종 라운드는 포볼로 열린다. 포섬은 두 명의 선수가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이고, 포볼은 두 명의 선수가 각자 공을 친 뒤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다.
발표에 따르면 혼성 단체전에는 국가별로 최대 한 팀이 참가할 수 있다. 팀은 남자 선수 1명, 여자 선수 1명으로 구성되며 이미 남자 및 여자 개인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은 선수들로 구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