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감] 김윤덕 국토장관 "국토 1차관 논란 송구…대변인 인사는 사적 문제"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종합국정감사에 앞서 이상경 전 국토부 1차관의 사의와 관련해 정부차원에서 죄송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국정감사 기간에 발표된 부동산 정책에 책임을 져야 하는 국토부 1차관이 국민들에게 정말 비수를 꽂는 발언을 했다는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김윤덕 장관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인 점은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 대변인은 올 초 국토부 공무원들이 직접 뽑은 모범 리더로 선정됐고 노조가 모범리더 인증 폐해를 수여 시까지 한 그동안은 별문제 없는 존경받는 직원이라는 게 알려져 있다"면서 "사고는 차관이 쳤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대변인이 책임을 진 것에 대한 인사조치 경과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대변인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개인 사적 문제가 있어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사안을 보고 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