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설계사들이 꼽은 영업 난이도가 가장 높은 상품군은?

보험설계사들이 최근 가장 영업 난이도가 높은 보험 상품군으로 병력이 많은 유병자 대상 건강 보험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설계사들이 상담 현장에서 차감하는 보험소비자의 행동 변화와 상품 선호 경향을 분석하기 위해 온라인 무기명 방식으로 진행됐다.

26일 데이터뉴스가 토스인슈어런스 설계사들이 본 보험소비자 행동 및 상품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설계사들이 영역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응답한 상품은 유병자 건강보험이었다.

유병자 건강보험은 병력 고지 어려움, 심사 거절, 가입제한 특약 등으로 설계 난이도가 높은 상품군이다. 하지만 일정 실제 수요는 크기 때문에 유병자 맞춤 컨설팅 노하우가 필요해 전문성과 정밀한 상담 역량이 요구된다.

변액·투자형 상품(28.3%)과 종신보험(24.0%)이 시장 변동성에 따른 불안감, 사망 보장의 필요성 인식 부족 등의 이유로 그 뒤를 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설계사들은 고객들이 보험 상품의복잡한 구조보다는 명확하고 직관적인 설명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더불어 설계사들은 고객들이 보험 상품을 선택할 때, 단순한 가격 비교보다는 보장 내용의 충실성과 설계사의 전문성을 중시하다고 밝혔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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