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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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퇴직 연금 사업에 속도를 낸다. 키움증권은 4월 중 금융감독원과 퇴직연금 사업자 등록 관련 자문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하반기 인가 신청, 올해 말 전산 구축, 내년 상반기 사업 시작을 목표로 내걸었다. 토스증권과의 위탁매매 시장 점유율 격차가 1.42%포인트로 좁혀지고 메리츠증권의 무료 수수료 정책으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야 합의로 통과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세대 간 인식 차가 두드러졌다. 서울경제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8~29세와 30대의 61%가 반대한 반면, 50대와 60대는 찬성이 각각 53%, 56%로 높았다. 청년층에서는 미래 연금 수급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대 여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 키움증권, 퇴직연금으로 성장동력 모색
키움증권이 퇴직 연금 사업자 등록을 위한 금감원 협의에 나선다. 퇴직 연금 사업은 엄주성 키움증권 사장이 주력하는 분야로, 통상 전산 구축 후 인가 신청하는 과정과 달리 사전 협의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현재 키움증권은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분야에서 지난해 5275억 원의 수수료 수익을 올렸지만, 토스증권과의 치열한 경쟁은 여전한 상황이다. 지난해 4분기 토스증권의 거래액은 112조 9513억 원으로 키움증권(85조 7885억원)을 넘어선 바 있다. 업계에서는 오프라인 영업망 기반의 법인 영업력이 중요한 퇴직연금 시장에서 온라인 중심인 키움증권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 국민연금 개혁 세대간 갈등 심화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양상이다. 서울경제신문·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서 찬성 44%, 반대 43%로 비슷하나 세대별로는 큰 차이를 보였다. 18~29세의 61%, 30대의 61%가 반대한 반면, 50대와 60대에서는 찬성이 각각 53%, 56%로 높았다. 보험료율이 현행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은 43%로 상향되는 내용의 개혁안에 청년층의 반발이 거세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미래세대 착취 야합"이라고 비판했으며, 청년층은 내년부터 보험료는 오르지만 미래 연금 수급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단독]‘리테일 1위 위태’ 키움證, 퇴직연금 진출 속도낸다
- 핵심 요약: 키움증권이 퇴직 연금 사업 진출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기존의 주식 거래(브로커리지) 시장에서 토스증권과 메리츠증권 등 경쟁사의 공격적 마케팅이 심화되자 새 먹거리 모색에 나선 것이다. 키움증권은 하반기에 인가 신청을 마무리하고 올해 말에 전산 구축, 내년 상반기 사업 시작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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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금개혁 찬성 44%·반대 43% 팽팽…2030은 반대 60% 넘어
- 핵심 요약: 국민연금 개혁안(보험료율 9%→13%, 소득대체율 43% 상향)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찬성과 반대가 각각 44%, 43%로 팽팽했다. 18~29세의 61%, 30대의 61%가 반대한 반면, 50대와 60대에서는 찬성이 각각 53%, 56%로 높았다. 청년층은 당장 내는 미래 연금 수령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세대 간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3. 김인 새마을금고 회장, “특판예금 절대하지 마라”
- 핵심 요약: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단위 금고에 특판예금을 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월 말을 기준으로 수신이 259조에 달하는 상황에서 특판을 하게 되면 예금은 유지할 수 있겠지만 수익성은 나빠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조 7382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어 재정 건전성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다.
4. “환보험료 낼 돈도 없다”…수출기업 ‘비명’
- 핵심 요약: 국내 기업들의 올해 1분기 환변동보험 가입금액이 전년 대비 53% 급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 1400원대를 돌파한 뒤 올 1~3월 계속 상승했으나, 기업들이 수익성 악화로 보험료 부담도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환율 하락 시 수출 기업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5. 금·유가까지 일제히 곤두박질…“美실업자 200만명 늘수도”
- 핵심 요약: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지수가 각각 5.50%, 5.97%, 5.82% 폭락했다. 안전자산인 금값(-2.9%)과 유가(-7.4%)마저 하락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 여파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JP모건은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3%에서 -0.3%로 대폭 낮추고, 실업자가 200만명 가까이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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