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산학연이 참여한 국제 바이오 기술 교류의 장서 혁신 레이저 기술 선보여
비침습형 채혈과 혈당측정을 결합한 차세대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주목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의료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은 미국 메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Gaithersburg)의 Marriott Washingtonian Center에서 열린 '제2회 존스홉킨스대학-한국바이오기술 이노베이션 심포지엄'에서 자사의 초소형 레이저 기술과 이를 융합한 레이저 채혈 및 혈당측정기 '핸디레이 글루(HandyRay Glu)'를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와 국내 연구기관이 공동 주최했다.
'JHU-Korea Biotechnology Innovation Symposium'은 한·미 양국의 학계·산업계·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바이오 기술 교류의 장으로, 차세대 바이오 및 의료기술의 상용화 전략, 글로벌 협력, 투자 유치 및 기술 사업화 촉진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한국 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실질적 플랫폼으로 주목받았으며, 라메디텍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비침습형 레이저 채혈 기술의 원리와 응용 분야,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정밀 혈당측정 솔루션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핸디레이 글루'는 라메디텍이 독자 개발한 레이저 기반 미세 채혈 기술을 통해 기존 바늘 채혈의 통증과 불편함을 줄인 혁신적 제품으로, 혈당 측정 기능을 일체화해 가정과 의료현장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차세대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무대에서 라메디텍의 기술 경쟁력을 직접 소개하고, 해외 협력의 발판을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초소형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