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킨스가 테이텀에 대해 이야기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샬럿 호넷츠와 경기에서 130-9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60승 고지를 밟게 됐다. 또, 두 시즌 연속으로 60승을 넘긴 보스턴이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의 챔피언이었다.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즈루 할리데이(193cm, G)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21cm, F-C)를 영입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혔다. 실제로 정규시즌에서 64승 18패를 거두며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런 상승세는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졌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스윕승을 거뒀다. 거기에 파이널에서는 댈러스 매버릭스까지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력을 유지한 보스턴은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혔다. 또, 실제로도 60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처럼 제이슨 테이텀(203cm, F)이 있었다. 테이텀은 이번 시즌 평균 27점 8.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맹활약 중이다. 그러나 방송인이자, 보스턴 출신의 켄드릭 퍼킨스는 테이텀이 저평가받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EPSN’과 인터뷰를 통해 “테이텀은 저평가받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챔피언이다. 맹활약했다. 득점할 수 있고, 패스도 할 줄 안다. 수비도 좋다. 그러나 그 주변에 좋은 선수들이 있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은 그를 존중하지 않는다. 나는 그가 리그에서 가장 저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계속해 “이번 시즌에도 그는 MVP급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평균 27점을 넣었다. 팀도 리그 3위다. 그러나 MVP로 그를 뽑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나는 그것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테이텀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NBA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MVP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4위 자리는 꾸준하게 지키고 있다. 그러나 1위와 2위와 격차는 매우 크다. MVP 수상은 힘들지만, ALL NBA 퍼스트팀 수상은 충분히 가능한 테이텀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