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인공지능(AI)이 미래 핵심 기술로 확고히 자리잡으며 관련 공부 모임도 덩달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1일 당근에 따르면, 최근 3개월(2024년 12월31일~3월30일)간 신규 생성된 AI 관련 모임은 작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인공지능 자체 학습부터 자기 계발을 위한 AI 활용 모임, AI로 창작물을 만드는 모임까지 활용 목적도 다양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시 자양동의 한 인공지능 스터디 모임의 경우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모여 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스터디를 진행한다.
난이도별로 스터디에 필요한 교재와 실습하기 좋은 사이트를 추천하는 등 학습 정보도 활발하게 공유 중이다.
AI로 생성한 창작물을 공유하는 모임도 큰 인기다.
'주 1회 AI 이미지 만들기 대회'와 같은 챌린지를 통해 자신이 만든 AI 이미지를 공유하거나, AI 동영상을 제작하는 모임 등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당근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대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주제와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는 지역 모임들이 활발하게 형성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지역 커뮤니티 단위에서도 AI를 실생활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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