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프렌즈, 창사 이래 첫 반기 흑자 달성

2025-08-05

반려동물 전문 커머스 플랫폼 펫프렌즈(대표 윤현신)가 2025년 상반기에 창사 이래 첫 반기 흑자를 기록하며, 불경기 속에서도 내실 있는 성장과 지속가능한 수익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펫프렌즈의 2025년 6월 말 기준 상반기 거래액은 734억 5,000만 원, 매출은 626억 5,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9.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0.5%, 당기순이익률은 0.7%를 기록하며, 각각 3.6%p, 6.8%p 개선된 수익성을 달성했다.

이는 일회적인 수익성 개선이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 흐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특히 커머스 업계 전반이 경기 침체로 위축된 가운데, 펫프렌즈는 꾸준한 거래액·매출 증가뿐 아니라 수익성도 동시에 향상시켜 펫커머스 업계 1위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했다.

2015년 설립된 펫프렌즈는 2021년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GS리테일의 인수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고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이렇게 펫프렌즈가 외적으로 성장하면서 동시에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었던 핵심 동력은 ▲높은 고객 충성도 ▲향상된 협상력 ▲운영 효율화 ▲사업 영역 확대 등으로 분석된다.

펫프렌즈는 커머스 사업의 핵심 역량인 상품, 가격, 편의성 측면에서 다른 기업 대비 월등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펫전문 커머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개인화와 커뮤니티 서비스는 높은 고객 충성도로 이어지고 있다.

펫프렌즈 앱 내 커뮤니티인 ‘집사생활’은 반려동물 양육 팁, 일상 공유, 수의사 상담 기능 등을 제공하며 고객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왔다. 그 결과 펫프렌즈 고객의 1년 내 재구매율은 85%에 이르며, 객단가 역시 매년 약 10% 상승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자체 물류 시스템 구축을 통한 물류 운영 효율화로 비용을 꾸준히 절감했고, 효율적인 시스템과 인력 운용을 기반으로 생산성은 향상시키면서 고정비는 줄일 수 있었다.

나아가 커머스에만 머물지 않고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4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커머스 외 영역에서 가장 큰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속 성장하는 거래액에 따른 입점사 증가, 차별화된 고객층 확보, 반려동물 특화 광고 상품의 경쟁력, 고도화된 애드테크 기술 도입 등이 펫프렌즈의 광고 매출 급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북미 유기농 사료 1위 브랜드인 ‘블루 버팔로’와 총판 계약을 체결해 국내 유통을 담당하여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펫프렌즈는 펫커머스 1위 입지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라이프사이클을 아우르는 슈퍼앱으로의 도약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5년 하반기에는 커머스 사업의 성장을 강화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PB 브랜드 육성, 펫 보험 및 커머스, 병원 광고 사업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윤현신 펫프렌즈 대표는 “2024년 5월 월간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데 이어 2025년 상반기에 반기 흑자를 기록,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높은 고객 충성도와 사업 영역 확대 등을 통해 펫커머스 1위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세를 만들어낸 것에 그치지 않고 반려동물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슈퍼앱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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