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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KGC인삼공사가 건강음료 정관장 ‘홍삼원’의 작년 매출이 103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홍삼원 연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이 555억 원으로 국내 매출 477억 원을 넘어섰다.
홍삼원은 한국 8종, 해외 26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한국 홍삼을 ‘고려삼’으로 지칭하는 중국에서는 7종으로 가장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작년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전년보다 158% 증가했다. 동남아시아와 일본으로의 수출액도 각각 144%, 122% 늘었으며, 대미 수출액은 116% 증가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원은 1988년 출시된 제품으로 출시 36년 만에 연매출 1000억 원을 넘으면서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신제품을 선보이고 K-건강음료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