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밀리언 복권 가격 인상, 2달러에서 5달러로

2025-01-23

미국에서 가장 큰 복권 게임 중 하나인 메가밀리언(Mega Millions)의 티켓 가격이 곧 인상된다.

캘리포니아 복권청은 목요일 발표를 통해 메가밀리언 티켓 가격이 2025년 4월부터 기존 2달러에서 5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잭팟 규모를 더 자주 크게 만들고 당첨 확률을 개선하기 위한 다른 변경 사항들과 함께 시행된다.

티켓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초기 잭팟 금액이 더 커지고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모든 플레이에 자동으로 배수가 적용되어 잭팟이 아닌 다른 당첨 금액이 2배, 3배, 4배, 5배 또는 10배로 증가한다고 캘리포니아 복권청은 전했다.

또한, 기존 티켓 가격과 같은 당첨 금액인 '본전 당첨'은 사라지고, 당첨 시 항상 티켓 가격 이상의 금액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밀리언은 미국 45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진행되는 복권 게임이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모든 복권 판매 수익금이 공교육에 사용되며, 2024년 한 해에만 20억 달러 이상이 공교육에 기여됐다.

캘리포니아 복권청은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5달러 메가밀리언 티켓의 수익 중 약 2달러가 공립학교에 지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 복권청은 “플레이어들에게 더 매력적인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판매를 늘리고, 이를 통해 캘리포니아 복권의 미션인 공교육 보조 자금 마련을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 12월 캘리포니아의 작은 도시 코튼우드(Cottonwood)에서 12억 달러에 달하는 메가밀리언 당첨 티켓이 판매되며 주 역사상 최초의 잭팟 당첨자가 탄생했다.

AI 생성 속보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