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 결승골 도움' 즈베즈다, 영 보이즈 1-0 꺾었지만 29위로 16강 실패 [챔피언스리그]

2025-01-30

[미디어펜=석명 기자]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즈베즈다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즈베즈다(세르비아)는 30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의 방크도르프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최종 8차전에서 영 보이즈(스위스)를 1-0으로 꺾었다.

이 경기 승리에도 즈베즈다는 2승 6패, 승점 6으로 29위에 머물러 탈락했다. 영 보이즈는 8전 전패로 36개 팀 가운데 최하위로 역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는 본선에 오른 36개팀이 리그 페이즈 8경기씩을 치러 1~8위는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16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25위 이하는 탈락이다.

설영우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즈베즈다의 유일한 골이자 결승골을 설영우가 도왔다. 0-0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24분 설영우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내준 패스를 겔로르 캉가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설영우는 챔피언스리그에서만 3번째 도움을 올렸다. 리그 14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한 설영우는 시즌 총 2골 5도움으로 즈베즈다 입단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다.

다만, 즈베즈다의 16강행 실패로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은 이날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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