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대 AI·블록체인연구소(소장 박근덕 교수)는 지난 12월 5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총회에서 ‘토큰증권 서비스 보안 요구사항(표준번호: TTAK.KO-12.0426)’이 정보통신단체표준(이하 표준)으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투자 서비스는 일반인이 소액으로 다양한 유·무형의 자산(예: 부동산, 미술품, 농수축산물, 지적재산권, 음악, 영화 등)에 투자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토큰증권 서비스 모델은 유·무형의 자산을 담보로 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증권을 활용한 조각 투자 및 거래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해당 자산을 공동으로 소유한 소액 투자자는 자산 운용을 통하여 발생한 수익을 배분 받을 수 있고, 해당 자산의 생산자(창작자)는 투자금을 통하여 생산(창작)에 소요된 비용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어 지속적인 선순환 구조의 혁신적인 투자 생태계를 정착시킬 수 있다. 또한 토큰증권 소유자는 거래소를 통하여 토큰증권 매매에 의한 차익을 얻을 수 있다.
본 표준은 토큰증권 소유자, 수탁자, 발행자, 토큰화 서비스 제공자, 투자자, 자산 소유자, 거래소, 거래자, 자금세탁방지 규제기관 및 블록체인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는 서비스 모델과 토큰증권의 발행, 분배, 이용, 보관 및 폐기까지의 전 단계를 포함하는 생명 주기를 정의한다. 토큰증권 서비스에 잠재된 보안 위협을 생명 주기의 각 단계별로 식별하고 해당 보안 위협을 완화시킬 수 있는 보안 요구사항을 권고한다.
본 표준을 주도적으로 개발한 서울외대 박근덕 교수는 “토큰증권 서비스 활성화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하여 본 표준의 부록에서 제공하고 있는 단일 및 다중 거래소 기반 토큰증권 거래 서비스를 구현하고, 토큰증권의 발행과 유통 분리, 토큰증권 관리체계 수립, 토큰증권 거래 독점 방지 및 시장 확대, 토큰화 대상 자산 확대, 투자금 관리, 자금세탁방지 등의 고려사항을 토큰증권 정책 및 제도에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AI 특허 출원 동향]핀박스, AI 기반 회계·경영전략 자동화 특허 공개](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1/21/news-p.v1.20251121.15c02c00f87946cbb7ae5b560a17bd36_P1.png)




![[신탁세미나] 박상빈 하나증권 상무 “가상자산 신탁 허용해야…ETF·기관투자 길 열린다”](https://www.tfmedia.co.kr/data/photos/20251250/art_17653351168779_4a29c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