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벅스는 ‘텍스쳐’ 프로젝트를 통해 가수 허각의 새 앨범 ‘사랑은 언제나 걸음이 느려서’를 제작하고, 5일 오후 6시 벅스 등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했다고 밝혔다. 발매일인 1월 5일은 허각의 생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NHN벅스는 음원 유통 사업 강화를 위해 ▲‘클리셰(Cliché)’, ▲‘꽃(The Season of Flower)’, ▲‘퍼스트핸드(Firsthand)’ 등 다양한 컨셉의 내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자체 제작 앨범을 선보이고 있다. 이어 ▲‘텍스쳐(Texture)’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하며 더욱 다양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텍스쳐’는 시각과 촉각이 중심인 ‘질감, 재질’의 개념을 청각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NHN벅스는 아티스트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음악적 성향을 극대화한 앨범을 제작해 청취자에게 공감각적 가치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텍스쳐’ 프로젝트의 첫 앨범 ‘사랑은 언제나 걸음이 느려서’는 지나간 사랑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를 담은 서정적인 발라드 곡이다. 사랑의 본질을 알기엔 너무 늦었다는 깨달음과 끝내 닿을 수 없이 멀어진 상대에게 전하는 미안함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가수 허각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감성이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긴다.
NHN벅스 곽민수 이사는 “2025년 새롭게 시작하는 ‘텍스쳐’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음악적 질감의 조화를 청각으로 느끼실 수 있는 앨범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계속해서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