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유미가 한 달 반 만에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13일, 정유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글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여러분 건강히 잘 계시죠?”라며 “문득 안부를 너무 오래 전하지 못한 것 같아 이렇게 인사를 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정유미는 지난해 5월, 유튜브 채널 ‘그 유미 말고’를 개설했다. 이후 축구장에서 K리그 등 축구 경기를 탐방하는 콘텐츠로 150개의 동영상을 올렸다. 다만 지난 3월 이후로 유튜브 및 숏폼 영상이 올라오지 않아 그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았다.

이에 “저는 건강히 하루하루 잘 보내고 있다”며 “FA컵 결승을 앞둔 맨시티도, 또 지난 시즌 축구장에서 보냈던 시간을 생각하며 K리그도 챙겨보며 응원하고 있다”고 축구 팬다운 면모를 보였다. 최근에는 일본어 자격증 공부도 시작했다고.
정유미는 “축구 지도자 자격증은 유튜브 제작진과 함께 도전하던 터라 혼자 준비하려니 쉽지 않다”며 “일단은 잠시 보류 중이지만 언젠가는 꼭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포부를 다졌다.
그는 “갑작스럽게 유튜브를 중단하게 되어서 저도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구독자 여러분들과 저를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은 계속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 마음 담아 모두 하루하루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응원을 건넸다.
정유미는 1984년생으로, 2003년 영화 ‘실미도’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대왕 세종’(2008), ‘동이’(2010), ‘옥탑방 왕세자’(2012), ‘육룡이 나르샤’(2015), ‘검법남녀’(2018) 등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우씨왕후’(2024) 등에 출연하며 약 5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했다. 는 2020년 2월, 그룹 H.O.T 출신 가수 강타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으며 5년째 인연을 이어가는 중이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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