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대성이 내년 빅뱅 컴백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31일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SUB] 이 영상을 GD가 좋아합니다 | 이 영상을 태양이 싫어합니다 | 집대성 ep.80 에픽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과거 대성과 YG엔터테인먼트에서 8년 간 한솥밥을 먹었던 그룹 에픽하이가 출연해 과거 추억 회상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타블로는 “빅뱅이 빨리 준비하고 있는 앨범을 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성은 “안 그래도 며칠 전에 쿠시 결혼식 끝나고 내년 계획에 대해서 얘기도 할 겸 셋이 지용이 형 집에 모였다”고 내년 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타블로가 “어떤 노래를 가지고 나와야 될지 부담이 되지는 않냐”고 묻자 대성은 “부담은 언제나 늘 있어. 근데 나는 그래도 빅뱅 안에서는 비교적 곡 작업에 전면으로 나서는 멤버는 아니기 때문에 아마 나보다는 용사마(지드래곤)이 많이 부담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며 “의견을 내며 서로 만들어 가지만 음원 작업의 뼈대는 형님들이 해놓은 것이 많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투컷은 “짤막하게 (앨범 수록곡 리스트) 희망 사항을 얘기해보겠다”며 “‘판타스틱 베이비’나 ‘뱅뱅뱅’처럼 신나는 노래 하나, ‘이프 유’나 ‘블루’같은 빅뱅 감성의 발라드 하나, ‘배드 보이’같은 확실한 힙합곡 하나가 꼭 필요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얘기를 들은 대성은 놀라면서 “저희끼리 얘기한 방향성과 대충 비슷하다 역시”며 다음 앨범 콘셉트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에픽하이 멤버들은 “(벌써부터) 너무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