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 중동 이어 홍콩 뷰티 박람회 참가...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2024-11-26

10월, 두바이 뷰티월드 참가해 현지화 제품 소개

11월, 홍콩 코스모프로프에서 독자 기술력 눈길

다양한 해외 박람회 참여해 글로벌 진출 모색

국내 화장품 전문 제조사 유씨엘이 글로벌 뷰티 시장 확장을 위해 중동과 홍콩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전개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유씨엘에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무역센터(DWTC)에서 진행된 중동 최대 화장품 박람회 ‘두바이 뷰티월드’와 지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세계 3대 화장품 전시회 ‘홍콩 코스모프로프’에 잇달아 참여한 것.

우선 유씨엘은 두바이 뷰티월드에 참가해 스킨, 헤어, 바디, 선케어 제형 등을 선보이며 현지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바이 뷰티월드는 1987년 첫 시작 이래 중동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뷰티 박람회로 성장해 왔으며 90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에서도 17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유씨엘은 원물 소싱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주력해 온 성과를 선보였다. 더마, 클린뷰티 트렌드에 맞는 제품과 현지에서 선호하는 화이트닝 라인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것.

또한 건조하고 햇빛이 강한 중동 기후에 맞춰 보습력이 뛰어난 헤어 케어 제품은 물론, 두피 케어가 가능한 ‘시카 성분’을 함유한 샴푸도 선보였다.

특히 중동 지역 특성상 헤어 볼륨이 줄어들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볼륨 증진 제품과 함께 자연 및 유기농 천연 성분, 전통 원료를 함유한 제품을 선보이며 유씨엘만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런 노력으로 유씨엘은 100여개의 현지 업체와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재 상당수의 업체와 구체적인 제품 개발 계획을 수립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11월에 참가한 홍콩 코스모프로프에서도 총 60개 업체, 28개 국가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홍보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씨엘 관계자는 “두바이 뷰티월드와 홍콩 코스모프로프 참가를 통해 중동과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면서 “특히 이번 홍콩 코스모프로프에서 아시아와 중동 지역 관계자들의 비중이 71%를 차지하는 것을 확인, 지역 특성에 맞는 제품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씨엘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 맞춤형 혁신 원료와 독자적인 제형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사에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전시회 참가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