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텍2025 프리뷰] 우진플라임, 글로벌 기술력 담은 하이브리드 사출기 선보인다

2025-04-29

DL700G5 및 TL300A5-2K-W 등 차세대 성형기 라인업으로 스마트 제조 해법 제시

한국을 대표하는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전문 제조기업 우진플라임이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에 참가해 고성능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 ‘DL700G5’와 특수 성형기 ‘TL300A5-2K-W’를 중심으로 자사의 차세대 기술력을 선보인다.

우진플라임은 전 세계 32개국에 53개 글로벌 거점을 운영하는 세계 수준의 사출성형기 제조기업으로, 국내 본사에서 판금·주조·가공·도장·조립 등 사출성형기 전 공정을 내재화했으며, 오스트리아 현지법인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제품 개발과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되는 'DL700G5'는 유럽 기술을 접목한 투플레이튼 구조의 절전형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로, 국내 최대 사양인 금형 설치면적 1110mm x 1010mm와 최대 금형 무게 11톤을 구현하여 대형 금형 대응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타이바빼기 옵션을 적용해 층고 제한이 있는 작업장에서도 설치가 수월하며, 유압 전문업체 오스트리아 Dorninger사와 공동 개발한 유압 시스템이 적용돼 안정성과 정밀도를 동시에 갖춘 고성능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함께 선보이는 'TL300A5-2K-W'는 턴테이블 방식의 발포성형 전용기로, 타이바가 없는 구조 덕분에 금형 및 코어풀 크기 선정의 자유로움을 보장하고 멀티 캐비티 및 자동화 설비와의 유연한 연계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클린폼 공정에 최적화되어, 공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는 스마트 성형기 솔루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하다.

우진플라임 관계자는 “이번 부텍2025를 통해 우진플라임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 글로벌 지원 체계를 총체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성형 솔루션으로 스마트 팩토리와 지속가능한 제조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계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30개국 550개 기업이 참가해 1,9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약 8만 명의 산업 관계자가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