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종합보험 가입 회원 권익 향상 집중 논의

2025-01-08

치협이 한화손해보험과 치과종합보험에 가입한 지부 회원의 권익 향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치협은 지난 12월 23일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들과 서울 모처에서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날 치협에서는 이강운 부회장과 박찬경 법제이사가, 한화손해보험에서는 이동현 전무, 정호승 부장, 장정임 과장이 참여해 현재 진행 중인 치과종합보험의 계약 기간과 가입 현황 등 현안을 살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자기부담금 개선 ▲손해율 개선 방안 ▲지부 소속·미 소속 회원 간 보험료 차등화 확대 등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일선 개원가에서 고액의 의료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사례가 포착된 만큼, 치과종합보험 가입 필요성을 적극 알리자는 데 중지를 모았다.

이 밖에도 회의에서는 인터넷 해킹, 랜섬웨어 등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 등 사고를 대비할 ‘사이버 보호 보험’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보험사에 따르면 사고 발생 시 데이터 유출로 인한 평판 하락은 물론, 피해 발생 데이터 복구 및 각종 비용이 들 수 있어 사전에 대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치협 치과종합보험 상품은 화재, 폭발, 풍수재, 급배수 설비누출 등으로 발생한 치과병·의원의 재물손해를 보장하는 비즈니스종합보험과 치과병·의원이 소유·사용·관리하는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로 제3자에게 신체 및 재물손해를 입혔을 경우 발생하는 법률상 손해배상책임을 보장하는 영업배상책임보험을 조합한 상품이다.

이강운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치과의사 회원들을 위해 치과종합보험이 잘 운영되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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