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가 일본 최초 비단잉어 수입"… 알고보니 '금수저' 연예인은?

2025-05-27

조부가 일본에서 최초로 비단잉어를 수입해 ‘금수저’를 인증한 연예인이 공개됐다.

일명 ‘낚시수저’, ‘미모수저’를 갖고 태어났다는 육성재는 아이돌계에서 소문난 낚시 마니아로 불리고 있다.

지난 25일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등장한 육성재는 허영만과 함께 춘천으로 향했다.

허영만과 유년 시절부터 성장기, 가수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과 연기를 하게 된 배경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눈 육성재는 춘천호를 찾았다.

이날 육성재는 자신이 ‘낚시광’임을 밝히며, “제가 민물낚시를 좋아한다. 여기도 포인트가 있다고 하더라”며 “잡은 민물고기는 비려서 잘 먹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허영만과 함께 메기구이를 맛본 육성재는 “너무 맛있다. 맛이 굉장히 고급스럽다”라며 “식감이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이어 “여행을 자주 못 다니지 않나”라고 묻는 허영만의 질문에 육성재는 “예전부터 같이 아이돌 했던 그룹이 있다"고 말했다.

육성재는 "보이프렌드라는 그룹의 친구들도 있고 틴탑 친구들도 있고 이런 곳에 놀러 온다. 낚시 포인트 있는 곳에”라며 “친구들은 낚시를 안 좋아하는데 제가 좋아하니까 끌고 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 할아버지께서 생전에 낚시터를 운영하셨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육성재의 조부는 일본에서 최초로 비단잉어를 수입해 양식을 하셨던 것. 나라에 기증도 했다는 할아버지를 회상하며 육성재는 “양식장에서 시작해서 낚시터로 커진 거다”라고 그 규모를 밝혔다.

한편, ‘아이돌계 강태공’으로 불리는 육성재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아버지가 반도체 관련 IT 회사 대표”라고 밝혀 탄탄한 집안의 재력에 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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