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과 향후 대선정국 적극 참여”

건치, 중앙집행위 초도회의 '개최'… 대선 정책제안 등 '2025 을사년 새해 활동기조' 확정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대표 최봉주 이하 건치)가 지난 6일 2025년 첫 중앙집행위원회(이하 집행위)를 열고 을사년 새해의 활동기조를 확정했다.

서울 동자동 건치회관과 온라인(ZOOM)으로 동시에 열린 이날 집행위에서 건치는 당면한 탄핵정국과 관련, 매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범시민 총궐기대회(이하 궐기대회)'에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연합) 차원에서 구성된 '의료지원단'의 일원으로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또한 매주 궐기대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건치 회원들이 '의료지원단'의 의료부스에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특정한 일정을 정해 회원들이 건치깃발 아래 함께 모여 궐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부산과 대구, 울산, 광주, 전주 등 전국 각지의 궐기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의 참가 인증샷을 공유, 건치 응원봉을 증정하는 등 회원들의 참여를 적극 응원하기로 했다.

탄핵정국 이후 펼쳐질 대선정국과 관련해서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 차원에서 진행될 사회대개혁을 위한 각 단위별 정책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탄핵정국 대응을 위해 확대된 보건연합 정책위원으로는 사업국 채민석 차장을, 정책자문위원으로는 김용진 전 공동대표를 추천키로 했다.

대한민국구강돌봄위원회(위원장 이수구 이하 돌봄위원회) 차원에서 준비 중인 '구강돌봄 관련 대선공약'과 관련해서는 돌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와 고령사회치과의료포럼(대표 진보형) 등에서 구체적인 자료를 더 많이 갖고 있으며 관련 용역연구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니고 있는 만큼 건치에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준비하기보다는 정리된 내용에 의견을 제시하는 정도로만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별도로 건치 자체의 대선 정책제안서는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사가 증대되고 있는 만큼 이를 의제화할 수 있도록 '돌봄필요노인 치과네트워크 구축' 등 구강돌봄정책을 중심으로 추후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올해로 80주년을 맞이하는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수폭금지세계대회에는 최봉주 대표와 사무국에서 참가하고 전국의 회원들과 학생들을 모집, 방문단을 구성해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해보기로 했다. 학생모집은 사업국 채민석 차장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끝으로 이날 집행위에서는 건치활동을 회원들에게 홍보하고 더불어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운영위원회 및 집행위 회의결과를 정리해 월 1회 정도 회원들에게 문자로 발송하고 회원 단톡방에도 게시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집행위에는 최봉주 대표와 김형성 집행위원장, 홍민경 사무국장, 김의동 사업국장, 사업국 채민석 차장, 청년학생위원회 조준호 위원, 건치신문 문세기 편집국장, 구강보건정책연구회 김경일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