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바이오니아(317870)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고내열 메타아라미드 부직포 제조기술에 대해 국가핵심전략기술 확인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확인으로, 엔바이오니아는 전기·전자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고전압 절연소재의 국산화 및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엔바이오니아는 정수·수처리용 양전하 필터 제조기술로 국가핵심전략기술 확인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메타아라미드 부직포 제조기술까지 포함해 국가가 인정한 두 가지 핵심 전략기술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이 기술들은 고성능 여과재, 고전압 절연재, 복합소재 등 미래 에너지 및 첨단소재 시장에서의 응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국가핵심전략기술 확인제도’는 국가 차원의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정된 기술에 대해, 기업의 기술력을 공식 인정하고 정부 지원과 제도적 혜택을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한정철 엔바이오니아 대표이사는 “국가가 인정한 양전하 필터와 고내열 소재라는 두 축의 핵심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미래 에너지와 첨단 소재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